대리구매상 한국 면세점의 큰 손인 중국 대리구매상이 폐업 위기에 직면했다. 새로 제정된 전자상거래법이 1일 시행되면서 영업허가를 받고 세금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 대리구매상의 위축이 한국의 면세점 업계나 화장품 업종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일 중국 대리구매상들 가운데 폐업을 고려하는 업자들이 많다고 보도했다.홍콩에 있는 대리구매 업자 에번스 양은 카카오톡 같은 메시지 앱인 위챗(웨이신)에 광고를 올리면 지인을 통해 연결된 소비자들과 온라인에서 손쉬운 거래가 가능했다고 글로벌타임스에 말했다.대리구매상은 한국에서는 '보따리상'으로, 중국에서는 '다이거우'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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